한국토요타자동차는 렉서스의 스포츠 유틸리티차량(SUV)인 2003년형 RX300(프리미엄급 모델 기준)에 차량용 3D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기본으로 장착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다.한국토요타 측은 " 수입차 가운데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장착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지난해 현대오토넷과 제휴해 7억원의 비용을 들여 최근 시스템 개발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장착될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각종 위치정보에 대한 안내 뿐 아니라 자주 찾아가는 장소를 200곳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렉서스 딜러 및 서비스센터에 대한 안내도 한다.
또 화면 2분할 표시와 3D 확대화면 표시, 리모콘을 통한 내비게이션 조작, 음성안내 등도 가능하다. 2003년형 RX300은 오는 9월부터 시판될 예정이며 가격은 6,580만원(특소세 인하적용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