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LG전자, 실적부진에 약세

LG전자가 3ㆍ4분기 부진한 실적과 시장 전망에 주가가 내리고 있다.


LG전자는 25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71%(1,900원) 내린 6만8,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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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전날 3분기 매출액이 직전분기보다 9% 줄어든 13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55% 줄어든 2,178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 특히 휴대폰 사업부문에서 797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이 시장의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610억원으로 전분기 보다 무려 64% 감소했다”라며 “4ㆍ4분기는 수요 성수기이긴 하지만 마케팅 경쟁이 집중되는 시기로 전통적인 세트 사업부의 마진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라며 “4분기 실적도 MC 사업부에서 얼마만큼의 실적을 회복하느냐에 달려있는 셈”이라고 평가했다.


구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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