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7월의 우수 중소기업인으로 이백천(주)순천당제약대표(기술부문)와 이창호명광화학공업(주)대표를 각각 선정하고 삼화섬유(주) 사원 최손태씨를 우수기능인으로 뽑았다고 3일 밝혔다.이순천당대표는 지난 83년 부도난 회사를 인수, 꾸준한 기술개발로 주류에 사용하는 약품인 「신기한 이슬」등 2백여종의 약품을 개발했다. 또 지난 94년에는 40억원을 투자, 전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보건복지부로부터 우수의약품 제조시설 기준인 KGMP마크를 획득했다.
명광화학은 신발용 접착제·화공약품·특수고무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00%의 수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이 회사는 또 최근 선진국에서도 개발되지 않은 신발용 수성접착제를 개발, 해외 수출에 나섰다.<부산=유흥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