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G20 성공 기원 막걸리·한식 페스티벌
서울시가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오는 12∼13일 서울 중구 무교동 일대에서 ‘G20 성공 기원 2010 막걸리ㆍ한식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국순당ㆍ㈜우리술ㆍ강화탁주 등 주요 막걸리업체 32곳과 우수 한식업체 14곳, 전국 특산물업체 54곳 등이 참가해 우리 막걸리와 한과ㆍ떡ㆍ빵ㆍ인삼ㆍ젓갈 등 음식을 소개한다.
한식과 막걸리의 역사와 종류ㆍ효능을 소개하는 전시공간이 설치되고 소비자와 농산물 생산업체를 직접 연결하는 전통 특산물 직거래장터도 마련된다.
◇ 동작구,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 완료
서울 동작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대비해 노량진 중앙차로, 장승배기역 삼거리, 상도터널 남북단 등 7개 가로변에 화분을 설치하는 ‘사계절 꽃길 조성사업’을 마쳤다.
구는 이들 가로의 가로등주와 중앙차로에 난간걸이화분을 설치하고 로즈메리ㆍ애니시다 등 꽃 7,000여본을 심었다.
구의 한 관계자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속적으로 꽃길 조성사업을 펼쳐 동작구와 서울의 이미지를 한차원 높이겠다”고 말했다.
서초구도 G20 정상회의 전까지 예술의전당~서울성모병원 구간 등 주요 간선도로의 가로등에 화분을 매달아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 강동구, 일자산 광장서 그리스전 응원전
서울 강동구는 남아공월드컵 본선 첫 경기인 그리스전이 열리는 오는 12일 오후7시부터 일자산 잔디광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구는 가로 17m, 세로 8m 크기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응원도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식전행사로 록 콘서트도 열린다. 강동구의 한 관계자는 “한국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하고 주민 화합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