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동명문화학원은 31일 이사회를 열고 설동근(64ㆍ사진) 전 교육과학기술부 1차관을 제7대 동명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4년이다.
부산교육대, 동아대 행정학 석ㆍ박사를 마친 설 총장은 삼영선박 대표를 거쳐 지난 1998년 부산시교육위원, 부산시교육감, 대통령 교육혁신위원장, 교과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설 총장은 부산시교육감으로 재직하던 2006년 1월 동명대ㆍ부산시ㆍ부산교육청의 다자 간 과학문화 확산 협정을 체결하고 2008년 11월에는 '동명(東明)대상' 제정에 기여하는 등 동명대와의 인연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