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우즈 또 '골프史' 다시쓸까

우즈 또 '골프史' 다시쓸까한시즌 메이저 3개석권 여부 관심 올 시즌 세계남자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PGA챔피언십 개막을 하루 앞두고 온통 타이거 우즈(25)의 새로운 기록작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월 US오픈, 7월 브리티시오픈을 차례로 제패한 우즈가 이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53년 벤 호건 이후 47년만에 「한 시즌 3개의 메이저타이틀」을 석권한 두번째 선수가 된다. 또 스코어와 상관없이 36, 37년 데니 슈트 이후 63년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5번째 선수로 기록되고, 다관왕에서도 2승 이상을 거둔 17번째 멤버로 남게 된다. 스코어에서 우즈가 도전하는 기록은 스티브 엘킹턴과 콜린 몽고메리가 95년에 세운 17언더파 267타의 72홀 최소타와 80년 잭 니클로스가 수립한 최다 스코어차(7타) 우승이다. 우즈는 이미 6월 US오픈에서 15타차 우승을 일궜고 가장 까다롭다는 세인트앤드루스의 브리티시오픈에서는 19언더파 269타를 쳐 기록 경신이 유력해 보인다. 한 라운드 최소타는 75년 브루스 크램튼, 82년 레이 플로이드 등 6명이 작성한 63타며, 9홀 최소타는 95년 브래드 팩슨의 28타이다. 한편 최다 연속 우승기록은 24년부터 4년간 정상을 지킨 월터 하겐이 보유하고 있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8/16 19:4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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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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