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 25개 구청 일선세무직 수뢰수사 전면 확대

◎검찰,마포구청 2명 영장검찰이 서울시내 25개 구청의 세무 담당 공무원들이 지방세 감면등을 미끼로 거액의 뇌물을 챙겨온 혐의를 잡고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7일 『마포구청 공무원들의 지방세 비리를 수사하면서 구청 세무공무원들이 취득세 등록세 감면및 비업무용 토지 판정 여부등을 둘러싸고 공공연하게 뇌물을 챙기고 있다는 첩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서울시내 25개 일선구청으로 수사를 전면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지검 특별범죄수사본부(본부장 한부환)는 마포구청 재무국 과징1계장 최욱만씨(47·6급)와 조사평가계원 권중현씨(42 8급)등 세무담당 공무원 2명이 한국경영자총협회등 3개 단체 업체로부터 각각 1천만원 5백만원의 뇌물의 받은 혐의를 밝혀내고 7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날 마포구청 징수2계장 김용훈씨등 관련 공무원 2명도 소환 철야 조사중이다.<성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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