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컨벤션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2컨벤션센터 건립사업이 지식경제부의 전시산업발전 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제2컨벤션센터는 현재 가동중인 김대중컨벤션센터 인근 자유공원내에 사업비 1,530억원을 들여 2013년 완공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시설이다. 3,00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과, 전시장 5,000㎡ 등으로 오디토리움, 전시장, 중ㆍ소회의실, 외국음식점, 쇼핑센터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 된다.
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 조사와 지방재정 투ㆍ융자심사 등을 거쳐 2011년 하반기부터 본격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컨벤션센터를 지역 컨벤션산업 활성화는 물론 2014수소에너지대회,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핵심 인프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