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프로암 이모저모] 김준성회장, 골프 활성화 '앞장'

○…김준성(金埈成) 이수그룹 회장은 『한 명의 불참자도 없이 이번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金회장은 『최근 경제난 속에서도 우리 국민들은 세계골프무대에서 맹활약하는 한국여자프로들을 지켜보면서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고 골프애찬론을 펴면서 『국내 기업이 앞장서 각종 골프대회를 유치한다면 골프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믿는다』고 평소 소견을 밝혔다. 그는 또 『오늘 행사같은 프로암대회를 앞으로도 계속 해나가겠다』며 골프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김화중 희성금속 사장은 이날 자신의 3번째 이글을 기록하는 행운을 누렸다. 김사장은 16번홀(파4·361야드)에서 핀까지 80야드를 남겨놓고 피칭으로 한 세컨 샷이 그린에 한번 튕긴 뒤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파4 홀에서 이글의 기쁨을 맛봤다. 김사장은 구력 20년에 핸디캡 13으로 베스트 스코어는 77타다. ○…이날 최고 장타상은 방병문 영남유화 사장이 차지했다. 방사장은 롱기스트 홀인 아웃코스 6번홀(파5·467야드)에서 258야드를 날려 245야드를 기록한 박춘목 은성필름 사장을 제치고 1위에 차지해 「아담스 티타늄 드라이버」를 부상으로 받았다. 이어 김대용 대우상사 사장이 243야드를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12번홀(파3·128야드)에서 열린 니어리스트에서는 심우정 아토켐코리아 부사장이 1.9㎙에 붙여 1위를 차지했다. 심부사장은 전신양행의 「투루라인」퍼터를 부상으로 받았다. 김해관 제일제당 부사장과 이동수 ㈜영종 사장은 각각 4.25㎙와 4.6㎙에 볼을 붙여 2, 3위를 기록했다. 김진영기자EAGLEK@SED.CO.KR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4/2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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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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