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證協, 자산종합관리계좌 도입 건의

한국증권업협회는 1일 고객의 예탁자산에 근거해 일정수수료를 받고 투자전략과 투자종목 구성을 설계해주는 ‘자산종합관리계좌’(WrapAccount)의 도입방안을 재정경제부에 건의했다. 협회는 자산종합관리계좌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특성에 맞는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해지며 증권시장 전체적으로도 수요기반이 크게 확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탁단위는 1억원 이상, 예탁기간은 1년 이상의 폐쇄형이며 수수료는 자유화하되 계좌잔고 평가금액의 3% 이하로 제한할 방침이다. 협회는 자산종합관리계좌의 도입을 위해서는 증권사의 투자자문업 겸업허가가전제돼야 하며 펀드 운용대상 종목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일정금액 이하의 소액자금에 대한 자금출처조사 면제 등이 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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