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골프매거진]한국의 4대 명산으로 꼽히는 덕유산 자락 해발 900m에 자리한 무주는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청정 야생고원 골프장이다. 거장 아놀드 파머는 청정고원의 지형적 특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돌과 나무, 물이 조화를 이루는 사이사이에 페어웨이를 배치하여 과감한 도전의식과 세심한 전략성을 요구하는 수준 높은 코스를 설계했다. 삼림욕 가능한 국내 유일의 야생고원 코스 코스 곳곳에는 수많은 아름드리 적송과 원시림, 천연계류와 기암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청정공기와 음이온을 마음껏 호흡할 수 있다. 그린 주변에 만개한 야생화와 소나무 군락을 감상하며 삼림욕 라운드가 가능한 것. 국내 유일의 야생고원 골프장인 이곳은 높은 고지에 위치해 빽빽한 수림이 코스 곳곳에 서늘한 그늘을 드리워 한여름에도 시원하고 쾌적한 ‘황제골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졌다. 해발 950m를 향해 올라가는 전망이 아름다운 아웃코스는 난이도가 높아 전략적인 공략이 요구되지만 봄에는 스키장의 하얀 설원과 골프장의 푸른 필드, 야생화 군락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장관을 연출한다. 전체적으로 부드럽고 여성스런 레이아웃으로 포근함이 느껴지는 인코스는 자연 계류와 연못이 많으며 적송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청정고원 속의 호젓함을 느낄 수 있다. 가장 매력적인 홀로 손꼽히는 챌린지 18번홀(파5, 524야드)은 티잉그라운드 주변에 아름드리 적송이 둘러싸여 있고 호수와 비치벙커가 이뤄내는 아름다운 경관이 특히 돋보인다. ‘신의 손길’이라는 애칭을 가진 17번홀(파3, 149야드)은 야생식물을 온전히 보호하기 위해 중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의 손으로만 조성된 홀로 무주 코스의 특성을 대변해준다. 개장 이후 다양한 변화 시도 무주는 개장 후 3년간 많은 변화를 꾀했다. 지난해에는 OB티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소나무를 심어 미관을 더욱 좋게 하는 동시에 이용자들이 좀 더 편안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코스에 수목을 추가로 식재해 플레이에 재미를 더했고 석축을 재정비하고 폰드 및 주변 마무리 공사를 실시해 자연 친화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 들어서는 16개의 인조 티박스를 모두 천연잔디로 교체했고, 그린 주변에 적송을 심어 분위기가 한결 향상됐다. 코스의 다양한 즐거움과 난이도 조절을 위해 6번홀과 11번홀 페어웨이에 새롭게 벙커를 조성했으며 여성 골퍼들을 위해 5번홀 그린에 레이디티도 만들었다. 아울러 클럽하우스 주변 조경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수목을 추가로 식재하고 전체적인 조경을 정비했을 뿐만 아니라 클럽하우스 입구에 3단 폭포를 조성해 입구에서부터 시원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한편 회원을 위한 서비스도 대폭 강화했다. 주중에 회원들이 2인이나 5인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바꿨고 홀인원 시 클럽 명예의 전당에 등록시키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사계절 종합휴양지인 무주리조트 안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의 다양한 시설들을 즐기며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는 것도 골퍼들에겐 또다른 즐거움이다. Information
회사명 ㈜무주리조트
클럽명 무주 컨트리클럽
대 표 장해석
개장일 2005. 9
주 소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 산 43-15
코스규모 아웃(3,391야드), 인(3,140야드)
코스설계 아놀드 파머
홈페이지 www.mujureso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