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위원장 권영길)은 민주적인 노동법 개정을 촉구하며 28일 하오 1시부터 5시까지 4시간 동안 시한부 파업에 돌입키로 했다. 그러나 국가경제와 국민의 편의를 고려, 주야간 교대 사업장의 경우는 주간조만 파업에 참여하고 공공부문은 총회집회 형식으로 투쟁을 전개키로 해 사실상 총파업을 철회했다.권영길 위원장은 27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전교조 합법화, 정리해고 철회, 전임자임금지급 반대 등 민주적 노동법 개정과 한보사태와 관련한 특검제 도입 및 부정부패방지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최영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