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기업으로 처음 코스닥에 상장하는 3NOD의 청약경쟁률이 406대1을 기록했다.
신영증권은 지난 2일부터 이틀간 3NOD디지털그룹유한공사의 청약을 받은 결과 240만주 공모에 9억7,672만주가 몰려 406.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른 청약증거금도 1조2,200억여원이 몰렸다. VIP고객(48만주 배정)의 경우 98대1의 경쟁률을 보였고, 일반 고객의 경쟁률은 508대1에 달했다. 중국의 멀티미디디어스피커업체인 3NOD는 공모가가 2,500원으로 오는 17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
신영증권의 한 관계자는 “3NOD의 경우 코스닥에 진출하는 해외기업이라는 프리미엄 등이 얹혀져 비슷한 규모의 상장업체 가운데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