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60포인트(0.71%) 하락한 2,608.17포인트에 마감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102.33포인트(0.87%) 하락한 1만1,665.41포인트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가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라는 M&A 이슈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증시는 미국 경제지표 부진에 더 영향을 받았다. 8월 미국 뉴욕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7.7%로 3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갔다.
이와 함께 상하이 지수가 앞서 나흘간 상승하며 2,600선을 넘은 데 대해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도 증시에 악재가 됐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