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6 중소기업경영대상] 진양에프알피

패널조립 물탱크등 건자재 '강자'

김영화 대표

진양에프알피의 주력제품인 패널 조립식 FRP탱크는 맞춤제작 및 공기단축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강화 플라스틱을 이용한 건자재를 개발해 국내 유수의 건설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진양에프알피(www.jinyangfrp.co.kr, 대표 김영화)는 우수한 품질경쟁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으며 업계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9월 관계사인 진양피앤티 설립과 함께 전문건설업 면허와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을 갖추고 보다 안정된 제품 생산 및 시공 인프라를 확보한 이 회사는 사업영역 확대를 위해 강화 플라스틱 외에 스틸제품 분야 투자를 확대, 약 2배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진양에프알피의 주력 생산제품인 FRP 탱크는 패널 조립식이어서 현장 상황에 따라 용량ㆍ형태를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고, 공기를 크게 단축할 수 있다. 외부 색상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자체 연구를 통해 개발한 대용량 물탱크 기술은 산업용ㆍ반도체ㆍ도금 공장 시공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국제특허품인 특수 실링재를 사용한 SMC 물탱크는 완벽한 수밀성을 가지며, 특수설계된 패널 형상의 효과로 배수성이 우수하다. 탱크는 청소하기 쉬운 구조며, 항균제를 투입하면 세균증식 억제 및 살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패널 조립형 STS, SMC 물탱크는 생산성ㆍ성형성이 우수한 첨단 복합소재로 식수용ㆍ저장탱크용으로 가장 적합한 소재로 알려져 있다. 김영화 대표는 "갈수록 시장규모가 줄어드는 기존 물탱크 분야를 대신해 대기환경사업과 수처리시설 개발을 추진 중이며 화학공장, 중공업단지,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 개발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2공장 체제를 통한 전문적인 생산라인 구축과 시공능력이 향후 진양에프알피의 사업확장에 새로운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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