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대문 홍제고가 35년만에 철거

27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철거 공사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의 홍제고가가 35년만에 철거된다.


서울시는 중앙버스전용차로 개통으로 인한 교통정체를 개선하기 위해 27일부터 2월20일까지 홍제고가 철거 공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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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월1일까지는 고가차도 4개 차로중 녹번역 방향 1개 차로만 운행되며 2일부터는 전면 통제된다. 고가차도 철거 이후 도로포장, 차선도색 등 부대공사가 진행되며 공사는 4월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서울시의 한 관계자는 “공사에 따른 차량정체를 줄이기 위해 구기터널·자하문터널·가좌로·백련산길 등의 우회로를 이용해줄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한다”며 “홍제고가가 철거되면 통일로와 의주로 사이의 중앙버스전용차로 구간이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당초 2월 3일 철거공사를 착공할 예정이었으나 고가 차도를 통과하는 차량과 중앙차로로 진입하는 버스가 서로 뒤엉키는 교통정체가 지속돼 계획보다 앞당겨 공사를 실시하게 됐다.


나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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