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장] 백제유물 전시회

이번 전시회는 부여박물관과 공주박물관 등 7개 국립박물관, 국립문화재연구소, 15개 대학박물관 등 29개 국내 각 기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백제시대 대표유물 650여점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는 데 큰 뜻이 있다.더욱이 이 전시회에서는 일본 도쿄(東京)국립박물관에 소장돼 있는 금동보살반가상(金銅菩薩半跏像) 등 백제 관련 유물 50여점이 출품돼 학계와 일반인들이 큰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시물 가운데 국보급은 부여군 부여읍 능산리에서 출토된 백제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국보 제287호) 등 13점이며 보물은 부여군 부여읍 군수리에서 출토된 금동보살입상(金銅菩薩立像·보물 제330호) 등 4점이다. 부여박물관은 이 유물들을 1~3세기 백제국의 성장 백제의 형성과 세력확대 사비 도읍기의 사회 백제 속의 영산강유역 백제인의 생활과 물질문화 백제의 대외교류 사비도성 백제인의 정신세계 등 8개 주제로 나눠 전시할 예정이다. 전시회 기간 동안 백제문화를 쉽게 소개하는 특별강연회가 부여박물관 강당에서 열리며 일정은 다음과 같다. 12월4일=한성백제의 성립(박순발 충남대 교수), 웅진·사비의 백제고분(이남석 공주대 교수) 12월18일=마한·백제지역 신구묘제의 복합양상(최완규 원광대 교수), 백제의 불교조각(곽동성 공주박물관장) 부여=박희윤기자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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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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