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금융 2만원 넘었다

사상 처음… 전날보다 3.32% 올라

우리금융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2만원선 위에 올랐다. 15일 증시에서 우리금융 주가는 전날보다 3.32% 오른 2만250원으로 장을 마치며 지난 5일(1만8,450원) 이후 9.8% 급등했다. 이 같은 강세는 내년 내수 회복으로 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지고, LG카드 인수에 따른 대형화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LG카드 인수 가격이 부담스럽지만, 자기 자본력이 좋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리딩뱅크 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 저평가 국면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2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우리투자증권도 “내년 전개될 M&A 혈전은 이익 개선과 함께 은행주에 대형 호재”라며 업종내 선호종목으로 우리금융과 대구은행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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