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각계의 우수인재를 영입, 신선한 피를 수혈해 당(국민회의)이 새출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전남 광양시청에서 전남도 행정개혁보고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광양에 내려간 金대통령은 광양제철소에서 전남지역 각계 인사 220여명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金대통령은 8·15 경축사를 통해 생산적 복지구현과 중산층 육성을 위한 획기적인 대책을 제시할 것임을 거듭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또 『앞으로도 철저한 개혁을 이루겠다』며 『영원히 세계와 경쟁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존재하는 한 영원히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자민련과의 양당공조를 확실하게 이어나가겠다』고 밝히고 『국민회의를 노·장·청이 화합하는 정당이 되도록 해 새로운 모습으로 당을 변모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양시청에서 열린 전남도 행정개혁 보고회의에서 金대통령은 4대 개혁의 철저한 완수 생산적 복지기반 확충 정치개혁과 국민화합 실현 대북 포용정책의 일관적 추진 등을 앞으로의 주요 국정과제로 제시했다.
한편 대통령이 도청소재지가 아닌 곳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는 최근 전남도청소재지가 무안으로 결정된 데 따른 반발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金대통령은 23일 광주시 행정개혁보고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지난 4월15일 인천에서 시작한 지방 행정개혁보고회의 주재 일정을 모두 마친다.
광양=김준수기자J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