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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에어컨 아카데미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친환경 빌딩으로 선정됐다.
LG전자는 최근 케냐 정부와 제조업 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 8회 에너지 경영 시상식’에서 에어컨 아카데미가 친환경 빌딩 인증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에어컨 아카데미는 LG전자가 글로벌 주요 거점 지역에 공조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 운영하고 있는 교육 시설이다.
이번 인증으로 LG 에어컨 아카데미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실,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 코카콜라, 카렌 그린 건물 등과 함께 케냐를 대표하는 5대 친환경 건물로 등극됐다.
이 빌딩은 LG의 친환경 LED 조명 및 태양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울러 기존 대비 30% 이상 전기료를 절감해주는 인버터 기술과 지구 오존층을 파괴하지 않는 친환경 신냉매를 이용한 LG 시스템 에어컨 멀티브이도 적용됐다.
앞서 지난 2월에는 두바이에 위치한 ‘LG 에어컨 아카데미’도 도 친환경 건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감규 LG전자 AE사업본부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전무)은 “이번 인증은 에너지 효율성 및 친환경 기술에 기반한 LG전자의 종합 냉난방 에너지 솔루션의 역량을 평가 받은 성과”라며 “향후 종합 공조 에너지 사업을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