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용성회장 소환

두산수사 마무리국면…오너 1∼2명 영장청구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20일 서울지검에 도착, 그룹 비자금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박용성 회장 조사받고 귀가 두산수사 마무리 국면… 오너 1~2명 영장 청구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20일 서울지검에 도착, 그룹 비자금문제와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조영호기자 비자금 조성혐의를 받고있는 박용성 두산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20일 검찰에 소환되면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서 시작된 두산비리 수사가 마무리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박회장을 끝으로 두산 비리 수사를 일단락 짓고 내주중 비자금조성의 책임 정도를 가려 오너 일가중 1~2명에 대해 배임ㆍ횡령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이날 박회장을 11시간여동안 조사한 후 오후 10시께 귀가조치했다. 검찰은 박 회장을 상대로 두산산업개발, 동현엔지니어링, 넵스, 세계물류 등 두산 계열사 및 관계 회사를 통해 200억 이상의 비자금을 조성하는데 관여했다는 의혹과 비자금을 받아 총수 일가의 사금고 형태로 사용했다는 의혹 등에 대해 조사했다. 입력시간 : 2005/10/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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