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욱(26ㆍ타이틀리스트)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크라운플라자 인비테이셔널에서 선두권과 격차를 줄이지 못했다.
나상욱은 3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CC(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만 골라내는 깔끔한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중간합계 10언더파 200타로 공동 10위에 자리한 나상욱은 단독 선두 팀 클라크(남아공ㆍ합계 17언더파)에 7타나 뒤져 추격이 힘들게 됐다.
위창수(37ㆍ테일러메이드)는 4타를 줄이며 공동 23위(7언더파)로 올라섰고 뉴질랜드교포 대니 리(19)는 1타를 잃어 공동 53위(3언더파)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