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T 전문매체 더 버지(The Verge)는 애플이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 애플워치 등을 공개한 9일(현지시각) 아이팟 클래식이 단종됐다고 보도했다.
아이팟 클래식은 당초 지난 2001년 아이팟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등장한 제품으로, 이후 아이팟 터치와 아이팟 나노 등이 등장하면서 아이팟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였다. 160GB라는 상당한 저장용량과 조그셔틀 방식의 버튼이 특징이었다.
애플은 ‘아이팟 클래식’의 판매 종료에 대해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애플 공식사이트, 온라인스토어 등에서는 ‘아이팟 클래식’ 항목이 완전히 삭제됐다.
최근 소비자들이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가 통합된 기기를 이용하며, 아이팟 클래식의 판매는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