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주요기업 경력직 채용 확대

인크루트, 346개사 조사<br>'경력' 비중 37% 수준·작년보다 5% 높아져

주요기업 경력직 채용 확대 인크루트, 346개사 조사'경력' 비중 37% 수준·작년보다 5% 높아져 국내 주요기업의 올해 경력사원 채용비율이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는 최근 상장ㆍ등록사 346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신입 대 경력사원 채용 비율을 조사한 결과 올해 채용계획을 세운 107개 기업의 신입사원 채용 인력은 전체 채용규모의 63%에 달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신입ㆍ경력 사원 비중은 68대 32로 올해 신입사원비중이 5%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신입대 경력 채용비율을 업종별로 보면 석유화학 87대 13, 외식ㆍ식음료 86대 14, 조선ㆍ기계ㆍ철강 74대 26, 금융 및 제약이 각 72대 28 등으로 신입사원 채용비율이 높았다. 반면 정보통신업종은 신입 대 경력 비율이 35대 65로 경력직 채용이 훨씬 많았다. 인크루트는 그러나 올해의 경우 대부분의 기업이 아직까지 신입대 경력 채용 비율을 결정하지 않았지만 대체로 신입사원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지난해보다 소폭 줄여 채용할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기업별로는 지난해 신입 대 경력 비율이 74대 26인 삼성그룹과 67대 33인 SK그룹이 올해에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아직 채용규모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상그룹이 90대 10, 대우인터내셔널이 80대 20비율로 상대적으로 신입사원 채용비중을 높게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우조선해양 90%, 광동제약 60% 등인 것으로 인크루트는 집계했다. 이광석 인크루트 대표는 “지난해에는 기업들의 신입직 채용이 어느 해보다 활발했다”며 “신입사원만 100% 채용하는 기업도 많은 만큼 신입이나 경력별로 유리한 업종과 기업들을 사전에 점검, 취업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5-0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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