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브리지사가 이번주부터 제일은행에 대한 정밀실사를 시작한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제일은행을 인수키로 한 뉴브리지는 회계와 법무,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 10여명으로 실사단을 구성해 오는 12일 한국에 보내기로 했다.
뉴브리지의 제일은행 실사단은 앞으로 3~4개월간 한국에 머물면서 제일은행의 자산과 점포, 인력 등에 대한 정밀실사를 벌이면서 구랍 31일 체결됐던 양해각서(MOU)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뉴브리지는 지난주에도 아시아지역본부의 책임자 3명을 제일은행에 보내 경영현황을 파악하고 일부 자료를 챙겨가기도 했다.【한상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