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상선, 환경부문 투자 강화

현대상선은 우선 올해 부식으로 인한 바다오염을 막기 위해 43억원을 들여 약 120척의 모든 선박을 최고급 도료로 도장하는 등 모두 5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이에 앞서 현대상선은 지난 96년부터 4년간 170억원을 들여 폐유와 유수 혼합물등 각종 오염원 제거를 위한 첨단 처리장치, 선박의 표준 소각기 설치 등에 대한 투자를 완료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말 세계적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터미널 부문에 대해 품질표준인 ISO 9002와 환경표준인 ISO 14001을 동시에 인증받았고 지난 96년에는 터미널부문을 제외한 전 부문에 대해 ISO 14001 인증을 받았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진국들은 노후선 입항금지 및 선박의 대기오염 배출 제한까지 실시하고 있다"며 "환경문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넘어 21세기 기업경영의중요한 변수로 떠올라 환경부문 투자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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