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형 물류터미널 수도권 3곳 개장/한진,이달내로

(주)한진(대표 이태원)은 이달중 수도권에 3개, 오는 98년에 지방에 2개 등 5개의 대형 물류터미널을 개장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진이 연내에 개장하는 터미널은 서울 구로구, 경기도 시흥, 군포등지며, 내년 4월에는 전북 정읍, 10월에는 부산 양산에도 개장할 계획이다.한진은 이번에 개장하는 물류터미널은 창고의 기본 기능외에 가격표 부착, 포장, 분류, 도시간 수송, 집화및 배달 등이 첨단 정보관리시스템으로 이루어지는 21세기형 물류터미널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로, 부곡터미널은 자동분류기, 창고자동화설비 등 최신설비를 갖추고 있다. 한진은 이들 종합터미널을 개장하면 화물의 수·배송 뿐만아니라 보관에서 포장, 유통가공에 이르기까지 일괄 수송서비스를 제공받게 되고, 창고나 수송장비 및 시설을 갖추지 못한 제조업체나 유통업체들은 물류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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