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2일 남해 먼바다에서 숨 고르기를 하고 있던 장마전선이 밤부터 점차 북상하며 오는 24일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21일 “장마전선이 남해 먼바다로 내려가 있지만 22일 밤부터 점차 북상해 오전에는 제주도, 오후에는 경남ㆍ전남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24일까지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중부지방의 경우 22일에는 구름이 많고 오전 한때 소나기(강수확률 40%)가 오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번 장마가 다음주 초까지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주말부터 24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가 10∼40㎜(많은 곳은 60㎜ 이상), 전남ㆍ경남 5∼20㎜, 서울ㆍ경기ㆍ충청ㆍ강원ㆍ서해5도는 5㎜ 내외에 머무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