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박대표 "행정수도 당리당략 떠나 대응"

"지역균형발전이 중요… 與에 문제제기 확실히 할것"

박대표 "행정수도 당리당략 떠나 대응" "지역균형발전이 중요… 與에 문제제기 확실히 할것" • 여야 '행정도시' 절충… 위헌시비 등 논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27일행정수도이전 후속대책과 관련, "한나라당은 역사에 책임지는 자세로 당리당략을 떠나 나서겠다"면서 "(정부여당안에 대해) 문제제기를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행정수도 이전 후속대책은) 결국 정부의 책임을 묻게 돼 있다. 그런 점에서 정부 여당도 책임을 지겠다는 자세로 나올 게 아니냐"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표는 "(행정수도이전 후속대책은) 어떻게 하면 지역균형발전을 이룰 것인가가 중요하다. 그쪽으로 도움되는 이야기를 하자"면서 "몇 개 기관을 옮기느냐 가지고 얘기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정부 여당은 숫자로 얘기하지만 한나라당은 그런인식을 국민에게 줘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정부여당안을 기준할 때) 공동화되는 과천에 대해 문제제기를 확실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덕룡(金德龍) 원내대표는 "정부 여당은 2월안에 모든 협의를 끝내는 방침을 세운 것 같은데 중대한 사안이므로 시한을 정하지 말자, 시한으로부터 자유로워야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수 김경희 기자 입력시간 : 2005-01-2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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