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아시아나 국제선 탑승객 2년 연속 1000만 돌파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탑승객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1,000만명을 돌파했다. 아시아나항공은 11일 국제선 승객이 1,000만명을 넘어서 올해 말까지 연간 총 국제선 승객 수가 1,064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연간 국제선 탑승객 최다 기록을 세운 지난 해 수준을 뛰어넘는 것이다. 지난 해에는 12월 17일에 국제선 탑승객 1,000만명을 돌파했고, 연간 탑승객은 1,040만1,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역대 최대 실적 경신은 중국 노선의 가파른 성장과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대한 꾸준한 수요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한~중 최다 노선 운영사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창사 이래 처음으로 한~중 노선 월간 수송객이 30만명을 넘어섰다. 또 올 한해 한~중 노선 탑승객도 작년보다 7.4% 증가한 288만9,0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아울러 지난 8월 창사 후 최초로 국제선 월간 탑승객 100만명을 수송하는 등 특히 하반기에 일본 대지진의 악재를 극복하고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내년에도 총 10대의 새 항공기를 도입해 미주 등 중장거리 노선을 증편함으로써 국제선 호조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