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005380]는 `2005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2.0 LPI 택시' 모델을 출시하고 오는 4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2005년형 쏘나타'는 프리미엄급 신규사양을 대폭 적용,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편의사양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여성고객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천400cc급 `엘레강스 스페셜 모델'을 신규로 추가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주요 편의사양으로는 ▲고휘도 화이트 LED 방식의 슈퍼비전 클러스터 ▲듀얼 풀오토 에어컨 ▲빗물 감지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3세대 레인센서 ▲납, 카드늄 성분을제거해 친환경성을 높인 그린 ECM 미러 등이 있다.
택시 모델의 경우 첨단 세타 2.0 LPI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저 연비와 가솔린엔진 수준의 출력 및 정숙성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라고 현대차는 강조했다.
2005년형 쏘나타 판매가격은 1천689만~2천544만원이며 쏘나타 2.0 택시는 1천200만~1천565만원이다 한편 현대차는 2005년형 쏘나타 출시에 맞춰 롯데호텔 전국 4개 체인에서 오는15일부터 한달간 쏘나타 전시 및 시승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