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내주 '立冬추위' 온다

서울 아침기온 1∼2도까지 떨어져

주말에 걸쳐 비가 내린 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입동(立冬)인 오는 7일을 전후로 서울의 아침기온이 1∼2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3일 “주말부터 전국에 비가 내릴 것”이라면서 “이틀간 내리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 5~10㎜, 남부지방 5㎜ 내외로 많지 않지만 주말 오후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시설물 및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비가 그친 뒤에는 기온이 크게 떨어져 서울은 5일 아침 최저 10도, 낮 최고 12도 수준을 보이다가 6일 아침에는 2도까지 떨어지고 낮에도 6도까지 수은주가 내려갈 예정이다. 7일에는 서울 아침기온이 1도까지 떨어져 최저점을 찍고 다음주 후반까지 기온이 약간 올라가 아침 최저 2∼4도, 낮 최고 7∼10도 수준에 머물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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