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숙현 "여성경제인 협회 참여 확대 힘쓸것"

[인터뷰] 여경협 대전·충남지회장


"여성경제인협회의 인지도를 높임으로써 보다 많은 여성경제인들이 회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현재 120여명인 회원을 임기중 최대한 늘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숙현(47ㆍ사진) 신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ㆍ충남지회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경영참여가 확대되면서 여성경제인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협회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사회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능한 여성경제인들이 협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회를 알리고 유능한 분들을 적극 영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협회 집행부는 무엇보다 회원들이 바라는 바를 적극 수렴해 이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여성기업의 공공구매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정부가 부여한 여성기업 공공구매물량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를 위해 무엇보다 여성경제인들이 조달시스템과 조달제도 등에 대해 보다 열심히 공부해야 할 것"이라며 "회원을 대상으로 조달교육을 실시하는 등 회원들의 경영능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방안도 마련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청과 조달청이 대전에 자리잡고 있어 여경협 대전ㆍ충남지회는 다른 어느 지회보다 해야 할 역할이 크다"며 "한국여성경제인협회와 함께 여성경제인들이 바라고 요구하는 현안들이 이들 정부부처에 적절히 전달될 수 있도록 긴밀한 네트워크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한 "여성기업의 경우 대부분 아직 초보적 단계에 머물고 있는 기업이 많다"며 "이들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수렴해 협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문에 대해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회장은 "대전ㆍ충남지회는 전국 여경협 지회중 가장 젊은 지회중 하나"라며 "보다 활기차고 생동감있는 지회, 발전하는 지회, 서로 돕는 지회를 만들어 전국적으로 가장 모범적인 지회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대전출신으로 호수돈여중ㆍ고와 한남대 미술교육과, 고려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임페리얼트레이딩 대표,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 대전충남여성비즈니스보육센터 운영위원장 등으로 활동중이며 모범여성경제인 국무총리상, 모범기업인 대전시장 표창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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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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