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한생명 내달초 매각 공고

예보, 공적자금 1조 5,000억 이달말 조기출자대한생명 매각작업이 다음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다음달 초 대한생명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매각공고를 내기로 했다. 또 대한생명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1조5,000억원의 공적자금을 이달 말께 조기 출자할 방침이다. 공적자금 투입은 분할출자가 아니라 한꺼번에 모두 투입되며 현금이 아닌 채권으로 출자된다. 예보는 매각 주간사인 메릴린치ㆍ외환은행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매수의향을 타진해왔으며 매각공고 후 투자제안서 접수, 자산ㆍ부채실사 등의 절차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예보는 이와 함께 매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신동아화재와 63빌딩은 대한생명과 분리해 별도로 매각할 방침이다. 박태준기자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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