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18일부터 영업 개시

미래에셋증권은 17일 홍콩 관계당국의 인가를 받아 홍콩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자본금 4,000만홍콩달러(48억2,000만원) 규모로 설립되며 18일부터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얻은 인가는 법인과 거래규모 10억원 이상의 전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증권 브로커리지와 IB업무 등만 가능한 것으로 일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영업은 할 수 없다. 회사 측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 홍콩법인을 브로커리지ㆍIBㆍ자산관리업무를 영위하는 종합증권사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라이선스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래에셋은 ‘선 운용사, 후 증권사’ 전략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 본토 진출을 위한 베이징 사무소 개설, 연내 베트남 및 인도 시장 진출 전략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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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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