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는 2015 트렌드 정보를 제공해 디자인계에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기업에는 향후 투자 전략과 개발 방향을 예측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지역을 순회하며 디자인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자칫 수도권에만 한정될 수 있는 디자인 관련 지식서비스가 전국적으로 공유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세미나에서는 미래전략의 핵심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인간의 일상생활과 디자인의 연관성을 메가환경과 미시환경 관점에서 디자인 트렌드 이슈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들이 산업별 디자인트렌드의 흐름과 주요 쟁점을 정리하여 발표한다. 또 일방향의 주입식 발표를 지양하고 청중들과 함께 토론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해 지역 디자이너와 기업, 학생들이 디자인 및 트렌드 관련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습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인은 마치 스펙트럼과 같아 다양한 분야에 무궁무진하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디자인계는 최신 트렌드 정보와 지식습득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며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의 최신 트렌드를 다양한 산업 관점에서 파악하고 습득해 한 단계 진일보한 역량을 갖출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