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가 18일 코스닥등록법인의 5%이상 지분보유 대주주로부터보유현황을 처음으로 신고받았다. 이가운데 아남에스엔티, 한국기술투자,두인전자, 휴맥스등은 외국계 주주가 5%이상의 지분을 가지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아남에스엔티는 종전 합작선이었던 미국계 암코(AMKOR)사가보유지분 전량을 지난해 11월 미국계 벤처캐피탈회사인 AK 인베스트먼트사에 넘기면서 AK인베스트먼트사가 최대주주(지분율 40.65%)로등장했다.
또 JP 모건증권사 계열의 말레이시아국적 아시아퍼시픽인베스트먼트펀드(APAI)가 두인전자(보유지분율 7.62%), 서울시스템(11.32%),한국기술투자(10.09%)등에 5% 주주로 나타났다.
두인전자에는 APAI외에 역시 말레이시아국적의 코리아 OTC 그로쓰펀드가6.77%를 보유중인 것으로 나타났고 한국기술투자역시 APAI와스리랑카국적의 코리아스페셜어퍼튜티니퍼드(KSO), 영국계의JO함브로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펀드가 각각 5% 주주로 등재됐다.
이와 함께 휴맥스에는 뱅커스트러스트은행계열의 BTI PLC펀드가14.94%를 갖는 대주주로, 아토에는 세계적인 다국적 가스제조회사인BOC HOLDINGS가 11%의 지분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의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