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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의료복합단지 최적지는 대덕"
김영관 대전 정무부시장
김광수 기자 bright@sed.co.kr
"세계와 곧장 경쟁할 수 있는 곳은 대덕 R&D특구뿐입니다."
이달 말로 예정된 첨단의료복합단지(첨복단지) 입지 선정을 앞두고 김영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은 2일 기자들과 만나 "첨단의료산업의 핵심 키워드는 융ㆍ복합기술"이라며 "융ㆍ복합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가능한 대덕이 첨복단지의 최적지"라고 주장했다.
김 부시장은 "첨단의료산업은 전형적인 고수익 고위험 산업"이라고 전제한 뒤 "정보기술(I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의 모든 첨단과학 분야가 자유롭게 융ㆍ복합할 수 있는 대덕에 첨복단지가 생기면 최단기간 내에 최소의 투자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시장은 "민족의 미래가 걸린 국가전략사업을 힘의 논리, 지역균형발전 논리로 접근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 국가의 미래가 걸린 문제를 자칫 정치적으로 접근하면 미래가 그 역사적 책임을 물을 수 있다"며 최근의 정치적 과열 양상을 경계하기도 했다.
그는 "대덕특구는 연 2,200억원의 BT 관련 연구개발(R&D) 투자가 이뤄지는 등 최적의 R&D 역량과 인프라가 이미 조성돼 있어 이를 활용하면 초기 투자금액을 줄이고 타 지역보다 성과 창출기간을 10년 이상 단축시킬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첨복단지 유치를 위한 서울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첨단의료산업육성 지원조례 제정과 함께 최근 첨복단지 핵심시설인 대전 신약개발중개연구센터와 대전 바이오메디 커넥터센터ㆍ첨단의료기기개발센터를 각각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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