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한국HP, 기업용PC·프린터 신제품 18종 출시

한국HP, 기업용 PC 및 프린터 신제품 18종 발표

한국HP가 ‘내구성·안정성·보안성’ 3박자를 갖춘 기업용 PC·프린터 라인업을 확대해 비즈니스 영역 확장에 나선다.

한국HP는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무의 이동성과 생산성을 강화한 비즈니스 모빌리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날 한국HP가 선보인 신제품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의 태블릿PC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OS를 탑재한 태블릿PC, 투인원(2-in-1)PC , 노트북PC, 레이저젯 프린터 등 총 18종이다. 이 제품들은 비즈니스 모빌리티 환경에 중점을 두면서 특정 용도에 최적화되도록 다양한 포토폴리오로 구성됐다.


우선 ‘HP 프로 슬레이트 8’·‘HP 프로 슬레이트 12’를 포함한 태블릿PC 8종은 내장형 보안 기능을 탑재해 안정성과 보안성을 갖춘 게 가장 큰 특징이다. 또 아이패스(ipass)의 글로벌 와이파이(Wi-Fi)에 접속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해 간편한 모바일 연결 기능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2종은 초경량 비즈니스용 노트북PC로 15.7mm 두께와 1kg 무게로 휴대성을 강조했다. 슬림한 디자인과 내구성, 보안성, 확장성을 갖춘 기업용 울트라북이다.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 스페셜 에디션은 마그네슘-리튬 합금과 재사용이 가능한 탄소 섬유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했다.

특히 이들 제품은 보안과 신뢰성에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미 국방부 표준(MIL-STD 810G) 테스트의 낙하, 충격, 고온 및 높은 습도, 고압 기준을 충족하도록 설계됐다. 냉각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설계와 솔리드 스테이트 스토리지(SSD) 탑재로 소음을 최소화했다. 인텔의 최신 코어M 프로세서를 지원하며, 최대 9시간의 배터리 수명시간을 갖췄다.

이날 함께 출시한 레이저젯 프린터 신제품 4종도 비즈니스 효율성을 강화한 초소형 제품으로 개발됐다. 최신 토너 제조 기술로 설계된 신제품 4종은 전력 소비를 최대 53% 절감했고 공간 차지를 40% 줄였고, 출력량은 최대 33%까지 늘렸다. 기존 제품 대비 45% 빠른 첫 페이지 출력속도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대환 프린팅 퍼스널 시스템 그룹 부사장은 “HP는 기업들이 모바일 기기들을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