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가 21P급등…950선 회복

프로그램 매수세로 종합주가 한달여만에 950 돌파 주식시장이 19일 미 증시 강세와 유가 하락, 프로그램 매수세 등에 힘입어 20포인트 넘게 급등하며 950선을 넘어섰다. 950선 돌파는 지난 4월14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전문가들은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900선을 지켜내며 오름세로 방향을 튼 만큼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에 970~980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장 초반부터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전날보다 21.73포인트(2.34%) 오른 952.09포인트로 마감했다. 증권 업종을 비롯해 전 업종이 올랐다. 코스닥지수도 9.06포인트(2.08%) 상승한 445.61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이날 선물을 8,000계약 이상 순매수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3,542억원에 달하는 프로그램 매수를 유발했다. 이종우 한화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덜 올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고 국제유가도 3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나스닥지수가 2,000포인트를 강하게 뚫고 올라가자 그동안 우리 증시에 반영되지 않았던 상승요인이 한꺼번에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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