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전북은행, JB다이렉트 수신고 1,000억 원 돌파

JB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가 수신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

JB전북은행은 무점포 온라인 기반의 뱅킹 서비스인 JB다이렉트가 지난 9일 기준 JB다이렉트의 총 수신고가 1,103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총 고객 수는 4,759명에 달한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150여일만에 거둔 성과다.


특히 이 상품은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만 판매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떨어지는 지방은행 중에서는 의미있는 성과라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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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현재 JB다이렉트는 하루 평균 수신고 증가금액이 12억원에 이른다. 상품 출시 초기 1일 증가액이 6,500만원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수신고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셈이다.

입출금, 예·적금 등 총 3가지 수신 상품으로 구성된 JB다이렉트는 시중은행 대비 높은 금리 혜택이 가장 큰 고객 유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예금의 경우 연 3.1%의 금리를 적용해주고 있다. 이는 현재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중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다. 특히 별대른 우대조건 없이 높은 금리를 보장하며 차별화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모든 은행 CD/ATM, 인터넷뱅킹 수수료를 모두 면제해주고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현재 수신고 증가추이를 감안할 때 내년 중 수신고 5,0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 내년에는 JB다이렉트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을 전국에 출시하며 다이렉트 뱅킹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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