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의 10채 중 8채가 중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전용면적 85㎡이하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국토교통부의 온나라부동산정보에 따르면 올해 1~6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총 42만4,661건입니다. 이 중 중소형 아파트 거래량이 36만2,297건으로 전체의 85%를 차지합니다. 관련 자료가 발표된 2006년부터 동기간 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은 전체 거래량의 80% 이상을 웃돌고 있습니다.
중소형 아파트의 꾸준한 인기는 높은 환금성과 주택 다운사이징, 소가족 증가 등에 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소유에서 거주 개념으로의 주거의식 변화로 실 주거에 용이한 중소형 아파트가 각광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