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S전선, 美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 수주

콜로라도주서 4,000만弗 규모…"美 전역 진출 기대"

LS전선이 미국 콜로라도주 전력청에서 발주한 4,000만 달러 규모의 230KV급 초고압 케이블 시스템을 수주했다. LS전선은 미 동부지역에 이어 중서부지역에 처음 진출하면서 미국시장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S전선은 2006년 미 동부지역에 6,0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을 수출한 데 이어, 오는 11월 콜로라도주 세이트 브레인에서 롱몽트에 이르는 구간에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입찰에선 프랑스 넥상스, 이탈리아 프리스미안, 프랑스 실렉, LS전선 등 4개 회사에만 입찰자격이 부여된 가운데, 유럽 강호들을 제치고 LS전선이 최종 낙찰되는 쾌거를 거뒀다. 구자열 LS전선 부회장은 “미국은 초고압 케이블의 교체시기가 도래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초고압 케이블을 제작할 수 있는 회사가 없어 향후에도 지속적인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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