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열연코일 1만톤 일 시장 첫 수출

◎한보철강,내년부터 분기별 4만톤 수출한보철강(대표 홍태선)은 이달초 일본시장에 열연코일 1만톤을 첫수출했다고 23일 발표했다. 한보철강은 전기로에서 생산한 열연코일 제품이 일본 수요업체들의 까다로운 가공테스트를 통과, 첫 수출에 성공했으며 내년부터 분기별로 4만톤이상의 열연코일을 수출할 계획이다. 한보는 최근 일본철강신문이 『가공테스트 결과 한보철강 열연코일이 규격, 표면처리, 두께정밀도, 평탄도 등에서 일본업체들의 고로 생산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고 밝혔다. 한보철강은 내년초 당진제철소 코렉스(용융환원제철), DRI(직접환원제철)공장이 가동되면 최대 1천8백90㎜ 광폭사이즈 제품을 생산, 일본 열연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본수출을 계기로 일본내 틈새시장의 확대와 동남아, 중동시장에 대한 수출물량도 크게 늘려 불황을 타개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이와 관련 이달말 쿠웨이트에 열연코일 2천5백톤의 수출계약을 맺는 등 현재 수출물량 월 2만톤규모를 앞으로 4만톤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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