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엔씨, IMT-2000 사업 1,000억 투자대양이앤씨(대표 이준욱·李埈旭)가 IMT-2000사업을 위해 인터넷컨텐츠업체에 1,0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대양이앤씨는 10일 IMT-2000 무선서비스에 필요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확보키 위해 오락, 교육, 게임, 문화, 방송 등 5개분야 컨텐츠업체에 대한 투자지원계획을 세웠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를 위해 현재 자체보유 현금과 대양창투자금등 약 1,000억원정도의 투자재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업체는 현재 인터넷, 무선망을 통해 컨텐츠 또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거나 계획중인 모든 인터넷사업자로 대양은 이들과 협의를 통해 개발비를 지급하거나 지분투자, 인수합병(M&A)등의 방법으로 지원을 하게 된다.
선정된 업체는 현재 구축중인 유무선 멀티미디어사이트인 「조이앤라이크(JOYNLIKE)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계약에 따라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다.
대양이 추진하고 있는 IMT-2000사업은 자체개발한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 「HMD」가 장착된 단말기를 통해 동영상, 전자상거래등 다양한 컨텐츠와 웹페이지를 보여주는 멀티미디어 무선서비스다.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8/1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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