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국이 차차 흐려져

[날씨지문]고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차례로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으며 제주와 남부지방은 가끔 또는 한때 비가 오겠다. 아침최저 1∼9도, 낮최고 15∼19도. [날씨이야기] 화산재 일본 훗카이도(北海道)남부의 우스(有珠)산에서 20년만에 분화가 재개되면서 화산 폭발에 관심이 높아졌다. 화산이 폭발하면 우선은 용암이나 가스로 피해가 나지만 더 큰 문제는 화산재다. 화산재가 상공으로 올라가 햇빛을 차단하면서 저온현상이 나타나 농작물생산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화산재는 한번 공중에 올라가면 최소 3년동안을 지구 상층에 머물면서 영향을 미치고 완전 소멸되는데는 보통 7년이 걸린다. 실제로 1963년 인도네시아 아군산과 1982년 맥시코의 엘치존 화산이 폭발했을 때 화산재가 대기권에 층을 형성해 2년정도 전세계적으로 기온이 0.5도 내려가 곡물수확이 줄어들기도 했다. 이동훈기자DHLEE@HK.CO.KR 입력시간 2000/04/02 17:44

관련기사



이동훈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