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슈프리마 10만원대 돌파

성장성 부각·무상증자 호재로 상승 탄력

슈프리마가 1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슈프리마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전일 대비 5.43% 오른 1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슈프리마가 지난해 7월 코스닥시장에서 첫발을 내디딘 뒤 최고 가격으로 공모가(2만7,100원)와 비교하면 무려 272.69%나 상승한 것이다. 지문인식 솔루션 업체인 슈프리마는 올 들어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상승세를 이어왔다. 특히 경찰청ㆍ외교통상부ㆍ법무부 등 공공 부문에서의 수주가 크게 늘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54.02%, 58.94%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달 들어서는 무상증자 계획까지 발표돼 주가에 탄력을 받고 있다. 슈프리마는 지난 1일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19일이며 교부 예정일은 7월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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