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교육기업 디지털대성은 2일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3억 원과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4%, 179%씩 증가한 수치다.
지난 3월 이러닝 사업부문을 이끌던 김희선 신임 대표이사 체제가 구축되고, 온라인 교육 사업이 핵심사업으로 집중 육성됨에 따라 이러닝 사업부가 더욱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지난 해 1분기에는 44억 원이던 이러닝 사업부의 매출액은 올해 90억 원을 기록하며 200% 뛰었다.
특히 작년 11월 인수한 비상에듀와의 시너지가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닝 사업부 매출액은 지난 12월부터 매 월 전년 동기보다 2배 증가한 실적을 달성하며 1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김희선 대표는 “전반적인 교육 업황이 좋지 않음에도 작년부터 급격히 두드러진 이러닝 사업부의 상승 추세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최상위권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 전략과 콘텐츠 강화를 통해 온라인 대입 시장의 판도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