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역 으뜸 중소기업(인천)] 금강쥬얼리

`압연제조방식으로 독특한 금반지로 유행을 창조한다.` 금강쥬얼리(대표 홍석구, kkjeweli.koreasme.com)는 국내 유일의 `압연`방식 금반지 제조 업체다. `카라`(Carraㆍ사진)라는 자체 브랜드로 국내외 300여종의 금반지를 공급하고 있다. 압연방식은 금괴를 직접 압축해 깎고 다듬어 제품을 만드는 방법. 시중에 유통되는 대부분의 금반지가 금을 부어서 만드는 주조 방식임에 반해 금강은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압연 방식을 고집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강의 제품은 강도, 광택, 색상면에서 여타 제품들에 비해 월등히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조립형으로 반지를 제작, 여러 가지 색을 하나의 반지에 넣을 수 있는 것도 이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의 산물이다 기계제작 분야에서 잔뼈가 굳은 홍 사장의 경력은 99년 5,000만원의 자본금으로 창업, 첫해 2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매해 40%정도의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강쥬얼리의 제품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더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영국 등 선진국에서의 주문이 밀려 공급에 차질을 빚을 정도다. 이 같은 성공비결에 대해 홍 사장은 “개미 같은 부지런함과 꼼꼼함” 덕분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면작업에서부터 소성에서 연마에 이르기까지 전 가공공정을 일일이 검사한다. 설립 1년 만에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어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는 것도 바로 이런 홍 사장의 노력에서 비롯됐다. 홍 사장은 “금반지 제조 분야 세계 최고인 독일을 능가하는 것이 목표”라며 “전세계인이 `금반지`하면 `카라`(Carra)를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032)822-4253 <임동석기자 fre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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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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