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오뚜기] 올해도 실적호전 지속될 전망

오뚜기가 올해에도 원재료가격 안정과 제품가격인상 반영등으로 실적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교보증권은 『오뚜기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4.7% 늘어난 8,150억원에 달하고 경상이익은 55.3% 증가한 160억원, 순이익은 62.2% 확대된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뚜기의 실적호조 배경에는 우선 매출원가율 하락에 있다. 원재료가격 안정과 감가상각비 감소로 인해 올해 매출원가율이 지난해보다 1.7%포인트 낮아질 전망이다. 감가상각비는 지난해 127억원에서 7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교보증권은 분석했다. 또 경비절감에 따른 판매관리비부담 완화와 함께 차입금 상환, 금리하락등 영업외수지 개선도 수익성 호조의 중요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교보증권은 조미식품 선두업체인 오뚜기의 적정주가가 실적호전을 감안할 때 3만8,000원에 달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오뚜기의 지난해말 현재 부채비율은 183.3%, 금융비용부담률은 1.4%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정배 기자 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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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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